충북 충주경찰서는 31일 내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박모(70)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박씨는 전날 밤 11시께 충주시 앙성면 자신의 아파트에서 내연관계로 지내던 김모(53)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와 김씨는 이날 김씨의 전남편 관련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를 살해한 박씨는 딸에게 전화를 걸어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한 뒤 유서까지 썼으나 딸의 자살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체포되면서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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