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에 그린 여자, 아흔 살에 그린 여자 Apr 30th 2012, 18:07 | 한 작가의 화풍이 이렇게 때마다 달라질 수도 있다. 그는 20대엔 기녀(妓女), 30대엔 성인(聖人), 40대엔 위인(偉人) 그리고 50대 이후엔 세태(世態)를 그렸다. 그는 오래 살았고, 많이 그렸으며, 숱한 이야기를 남겼다. 100원짜리 동전에 새겨진 충무공 이순신 영정(1973), 바티칸 교황청 소장 '한국의 성모(聖母)와 순교복자(殉敎福者)'(1949), 지적 욕구 왕성한 대학생들을 그린 '청년도(靑年圖)'(1956) 등이 그의 작품이다.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거장(巨匠) 월전(月田) 장우성(張遇聖· 1912~20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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