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미술가들] 외바퀴 다리 하나로… 20세기 미술에 맞서다 Apr 30th 2012, 18:07 | 김민애(31)는 일상의 공간을 입체 조형으로 성찰해온 신예 조각가다. 작업 주제는 '개인이 세상을 마주할 때 발생하는 충돌과 타협'이다. 요즘엔 건축 공간에서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들을 다소 뜬금없는 방식으로 연결하거나 지시하는 조각을 만들고 있다. "관객이 경험할 수 있는 어떤 상황을 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2011년 학위 청구작 '지붕발끝(Rooftoe·사진)'이 좋은 예다. 영국왕립미술학교 조각과의 스튜디오 겸 갤러리를 살펴본 작가는, 전시장 지붕을 지탱하는 철제 구조물의 형식을 그대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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